얼마전 구입한 새책입니다. 웹보안관련 공부하시는 분또는 웹개발자 기타... 많은 도움됩니다.
최근 뉴스에 의하면 국내/외 수많은 웹 애플리케이션이 악의적인 사용자에 의해 침해 당하고 있습니다. 그리고 공격을 받은 웹 애플리케이션은 피싱이나 악성프로그램의 유출지로 활용되는 등 2차적인 공격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. 이제는 웹 애플리케이션 침해가 개인의 호기심을 벗어나 범 국가적인 사이버 범죄에 활용되는 추세입니다. 그러나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보안 대책은 몇 년 전에 KISA에서 발표한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 보안 가이드와 각 보안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는 컨설턴트의 노하우에 의존하는 형국이었고, 실제 웹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부분을 보완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. 제가 정보보안 컨설팅과 모의해킹을 수행하면서 100여 개 가까운 사이트의 침투 테스트를 수행해본 결과 보안이 아주 잘 되어있는 대기업/금융권조차 웹 애플리케이션에 심각한 취약점이 존재하였습니다. 고객은 보안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개발기간의 부족함과 보안지식의 한계로 인해 웹 애플리케이션은 항상 보안 취약점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현황이었습니다. 또한 웹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체계적인 보안 대책과 공격 방법에 대한 상세한 대비책도 없었으며, 단지 OWASP와 같은 공개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었습니다. 실제 필드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이 책은 제가 지금까지 접했던 웹 애플리케이션 해킹과 관련된 책 중에서 바이블이라고 삼을 정도로 방대하고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. 저도 이 책을 번역하면서 웹 애플리케이션을 해킹하는 기법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지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. 웹 애플리케이션을 공격하는 악의적인 공격자가 이 책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, 그보다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개발자와 운영 관리하는 관리자에게 더욱 더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. 보안은 공격을 알아야지만 막을 수 있습니다. 공격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서는 보안을 할 수 없습니다. 이 책을 합법적인 영역에서 활용하셔서 대한민국의 웹 애플리케이션이 더욱 더 안전해지고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일반 사용자들이 좀 더 안심하고 웹을 사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.